국내 최대의 보건산업 전시회인 ‘바이오 코리아 2014’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2전시장(10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융합바이오 분야 250여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업체는 종근당, 녹십자, 동아ST, 보령제약, 고려대의료원, 연세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이 참여한다. 해외 업체로는 MSD, GSK, AstraZeneca 등 글로벌 제약사도 각각의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등 지자체와 국내 연구기관도 행사에 참여해 국내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와 사업방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바이오 산업의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하는 컨퍼런스와 포럼 등도 예정돼 있다. 바이오 분야 국내·외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 CEO 등 3500여명이 참여하는 바이오코리아 컨퍼런스는 킨텍스 2전시장 컨퍼런스룸(3,4층)에서 열린다. 전시장 내 비즈니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바이오코리아 비즈니스 포럼은 최신 바이오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기술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팜페어(Pharm Fair), 보건의료와 바이오, 의료관광기업 40여개가 참여하는 잡페어(28,29일)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