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한솔테크닉스에 대해 LED용 사파이어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사파이어 잉곳은 조명 및 BLU용 LED 수요 동반 강세로 출하량과 가동률이 오르고 있다"며 "특히 최근 대형사이즈 4인치 및 6인치 웨이퍼는 가격 상승폭이 확대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LED용 사파이어 부문 적자는 1분기 이후 꾸준히 감소해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기존 사업인 LCD용 BLU, 태양광모듈, 파워보드 등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6350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기적으로 2분기부터 사파이어 적자 축소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내년은 사파이어 부문 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66억원으로 이익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