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무한상상실’ 30곳 신규 선정

입력 2014-05-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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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상상력 공간인 신규 무한상상실 30곳을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로 선정된 무한상상실 운영기관은 경기테크노파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공방시설을 구비하게 될 거점 무한상상실 7개소와 프로그램 단위(스토리텔링, 아이디어클럽 등)로 운영되는 소규모 무한상상실 23개소다.

이번 공모에는 대학, 테크노파크, 도서관, 공·사립 과학관 등 전국에서 77개 기관이 응모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부는 이용자 접근성, 무한상상실 전용공간 확보, 무한상상실 이해도와 기관의 운영의지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59개 기관에 대해 현장 방문심사까지 진행했다.

신규 운영기관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무한상상실에 보급형 3D 프린터를 비치할 방침이다. 창의적 스토리를 창작해보는 스토리텔링형,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클럽형 등 운영기관과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무한상상실에서 나온 유망 아이디어는 창조경제타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사업화 또는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무한상상실 정보넷에 등록된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에 원클릭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다음달 중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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