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구 VGX인터)은 신약개발 연구소장인 정문섭 이사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추천을 통해 구로병원 융복합연구위원회 R&D협력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구로병원은 성공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융복합연구위원회를 최근 발족했다.
정문섭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10년 넘게 DNA백신 연구개발을 이끌었으며, 현재 한국유전자치료학회(KSGCT)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인플루엔자 분야 최고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진원생명과학은 조류독감 DNA백신의 한국과 미국 임상연구 경험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와 H7N9 신종인플루엔자 등 인플루엔자 DNA백신 개발에 필요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문섭 연구소장이 국내에서 오랜 기간 DNA백신 연구개발에 참여한 전문가이며, DNA백신 개발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R&D 협력위원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정문섭 연구소장은 “DNA백신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 기술, 전달기술, 생산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포함하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해당 분야 전문기관들과 활발히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성공적인 연구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