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하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 후보로 5선의 정의화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23일 ‘새누리당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총 147명의 의원이 제적한 가운데 101표를 득표해 44표에 그친 황우여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는 27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을 최종 무기명 투표로 결정한다. 관례상 다수당에서 맡아온 만큼 정 의원이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심재철·송광호·정갑윤 의원이 출마한 여당 몫 국회 부의장 선거는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어 1·2위 득표자인 정갑윤(73표) 송광호(49표) 후보를 대상으로 2결선 투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