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림팩토리 제공
가수 이승환이 자신이 운영하던 드림팩토리 사업을 잠정 휴업하고, 오드아이앤씨로 적을 옮겼다.
이승환은 21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모든 새로움의 시작은 다른 것의 끝에서 생기죠. 그래요. 드림팩토리 잠시 쉬어갑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해 드림팩토리의 잠정 휴업을 알렸다.
그는 “6월부터 용병직공은 본인의 매체를 만들기 위해 예정된 대로 저희 일을 하지 않으며, 남궁 권 실장은 다른 사무실로 출근하게 됐습니다”며 드림팩토리 운영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저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되는 회사는 윤상이 소속된 오드아이앤씨입니다”라고 소속사를 옮긴 사실을 밝혔다.
또한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아갈 때 드림팩토리도 제 자리를 찾아 가겠습니다.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지치지 말고 깨어 있으시길 바랍니다”며 드림팩토리의 재개를 시사했다.
팬 카페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드림팩토리 홈페이지는 없어지고 블로그 형태로 당분간 운영된다. 새로운 홈페이지 재개와 함께 이승환의 4, 5, 10집 앨범이 재발매될 계획도 있다.
한편, 이승환은 故노무현 前대통령 헌정곡인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23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