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림팩토리 제공
가수 이승환의 故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이 공개됐다.
이승환의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가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에서 처음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노무현 재단에서 제공한 고인의 생전 사진들과 평화의 나무 시민 합창단의 녹음 장면이 담겨있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의 음원 수익금은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이승환 씨가 평소 존경하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헌정 뮤직비디오 작업에 흔쾌히 참여해준 모든 분들과 노무현 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거 5주기 추도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 이외에도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전ㆍ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