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TV부문, ‘별그대’ vs ‘응사’...영예의 대상은 누구?

입력 2014-05-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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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할 TV 부문 수상자(작)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부터 심사 대상을 지상파 외 전 채널로 확대해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작품 또는 인물에게 돌아간다. 이에 작품상, 연기상, 예능상 등 모든 부문의 후보들이 수상자(작)이 될 수 있다.

심사 결과 올해 백상예술대상에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의 목소리가 들려’, KBS 2TV 드라마 ‘굿닥터’ 등 지상파 드라마를 비롯해 tvN ‘응답하라 1994’, JTBC ‘밀회’ 등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의 인기 드라마들이 대거 포진됐다.

또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 전지현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 이종석, KBS 1TV ‘정도전’의 조재현, ‘밀회’의 유아인,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 등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들도 주목 받고 있다.

예능상 부문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자 예능상 후보로는 '아빠! 어디가?'의 김성주, '마녀사냥'의 신동엽, '라디오 스타'의 김구라 등 각양각색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고, 여자 예능상에는 '개그콘서트' 출신 김지민, 김영희, '식신 로드' 박지윤, '안녕하세요' 이영자 등이 후보에 올랐다.

최근 10년간 TV 대상 부문은 유재석, 현빈, 고현정, 김혜자, 강호동, 김희애 등 6명의 스타와 SBS '뿌리깊은 나무', MBC '주몽', MBC '내 이름은 김삼순', SBS '파리의 연인' 등 4개의 작품에 돌아갔다.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2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JTBC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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