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ㆍ독일 등에서 공연하며 한국 널리 알린 공로
재즈 가수 나윤선이 ‘2013년 한불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999년 창설된 한불문화상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나윤선 이외 파리한국영화제, 프랑스 문화인류학자 벤자민 주아노 등도 상을 받는다.
이혜민 주프랑스 한국대사가 위원장인 한불문화상 선정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시상식을 연다.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의 후원으로 수상자에게 각각 5000유로(약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나윤선은 지난해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공연하는 등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한국을 널리 알려온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시상식 후 미니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그동안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이 한불문화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