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종합연구시설단지인 차바이오 콤플렉스는 연면적 6만6천㎡에 지상8층, 지하5층으로 건설됐다. 이곳에서 상주하는 연구인력만 2000명이 넘는다.
시설에는 의학전문대학원과 산학단지, 대학본부, 기업부설 줄기세포 연구소·연구원 숙소, 홍보관, 학교법인 성광학원 등이 입주했다.
뿐만 아니라, 차케어스·줄기세포연구소·생식줄기세포연구소, 의생명연구소, 동물실험센터 등 연구시설을 비롯해 동아리실, E-Library, E-learning, 강의실, 국제회의실 등도 두루 갖췄다.
특히 제약사와 바이오 회사도 함께 입주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바이오 콤플렉스는 기초연구, 전임상, 임상을 비롯해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29일과 30일 양일간 차바이오 콤플렉스 개원을 기념해 미국 불임학회 회장단과 미국의 유명 안티에이징 회사인 벅 인스티튜트를 비롯해 세계적인 줄기세포 석학들을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차 회장은 “의사와 과학자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소통하고 융합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며 “세계 최고의 세포치료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