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엔트리 제공)
가수 아이유가 첫 소극장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지난달 22일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아이유의 첫 소극장 단독 콘서트 ‘딱 한발짝.. 그만큼만 더’가 6월 1일 열린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총 8회에 걸친 공연을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진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의 따뜻한 소통과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달 16일에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 수록된 7곡의 최초 라이브와 감성 넘치는 기존 히트곡들을 함께 선보였으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라디오 DJ로 깜짝 변신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소극장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인 6월 1일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마지막 공연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첫날 정말 많이 떨었는데”라며 생애 첫 소극장 공연의 첫 날을 회상했다. 이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공연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인생에 있어 손에 꼽을 만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의 이번 첫 소극장 콘서트에는 샤이니 종현을 비롯해 제국의아이들 광희, 김범수, 2AM 임슬옹, 배우 조정석, 악동뮤지션, 하동균, 씨앤블루 정용화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아이유와의 신선한 음악적 호흡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