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된 일부 우선주들이 이틀째 급락했다.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9개 종목,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된 일부 우선주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동양철관우(-14.93%), LS네트웍스우(-14.88%), 한솔아트원제지우(14.84%), 사조대림우(-14.60%), 한신공영우(14.60%), SH에너지화학우(14.96%), 대구백화우(14.96%) 등 7개 종목의 우선주가 하한가 마감했다.
지난 30일 한국거래소는 해당 종목에 대해 상장주식수 및 거래량 미달로 상장폐지 우려가 있다고 공시했다. 해당 우선주들은 전일에도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엔케이(-14.96%), 이코리아리츠(-14.93%) 등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조이맥스(-14.94%), 차디오스텍(-14.94%) 하한가로 장마감했다. 조이맥스는 모바일 신작게임 ‘윈드러너2’의 흥행부진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차바이오앤에서 인적분할해 전날 분할 상장한 차디오스텍도 이틀 연속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