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원 편성에도 불구…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 결방

입력 2014-06-04 23:08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뉴시스)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결방됐다.

MBC는 6.4 지방선거 개표방송인 ‘선택 2014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이원편성했지만, 결국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이어 진행하면서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결방을 선택했다.

오후 11시 기준 전국 개표율이 10%에 미치지 못하고, 서울의 개표율 역시 6.2%에 그쳐 새벽까지 개표 현황 방송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MBC는 ‘라디오스타’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선택2014 제 6회 전국동시선거’ 방송과 이원 편성되어 있어 결방될 가능성 있습니다”라고 3일 밝힌 바 있다.

2안으로 편성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으로 취임한 발레리나 강수진, 최근 영화 ‘표적’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김성령, 신곡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백지영이 출연,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이 방영될 예정이었다.

이에 강수진, 김성령, 백지영이 출연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은 11일 밤 11시에 방송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