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프랭크 램파드(왼쪽)와 웨인 루니(오른쪽)(사진=로이터 뉴시스)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이 호지슨 감독은 이날 경기에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프랭크 램파드(첼시),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아스날), 잭 윌셔(아스날), 리키 램버트(사우트햄튼),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임스 밀너(맨체스터 시티) 등 주력 멤버들을 출격시켰다.
잉글랜드는 전반 8분 에콰도르 발렌시아 라스트라(CF 파추카)에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29분 루니가 동점골을 넣어 1-1 균형을 맞췄고 후반 6분 리키 램버트의 역전골이 터지며 잉글랜드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에콰도르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결국 수비 불안으로 후반 25분 마이클 아로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잉글랜드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이탈리아와 함께 죽음의 조인 D조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