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길환영 KBS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통과됐다.
5일 KBS 노조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경 KBS 이사회에서 길환영 해임제청안이 가결됐다. 임시이사회를 시작한지 약 2시간 30분 만이다.
KBS 노조는 "7:4로 해임제청안이 가결됐다"며 "길환영 사장의 최후 진술후 표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KBS 양대 노조는 이사회에서 길환영사장의 퇴진을 의결 할 것을 요구하며 KBS 신관 광장에 모였다. 양대 노조는 500명씩 총 1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여 광장을 가득 메웠다.
앞서 KBS 양대노조는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이 가결되면 즉각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할 것을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