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은영 아나운서, ‘연예가중계’ 복귀 후 “내 자리…”

입력 2014-06-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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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3주 만에 진행 중이던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로 복귀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5월 24일과 31일 KBS 파업으로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하지 못했다. 지난 5일 길환영 KBS 사장 해임안이 가결된 후 노조가 업무 복귀를 하면서 7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 3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복귀 후 첫 방송에서 박은영 아나운서는 “내 자리를 꼭 지킬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2주 동안 박은영 아나운서의 빈자리는 황수경 아나운서가 채웠다. 이에 박은영은 MC 신현준에게 “내가 아니라 황수경 아나운서를 기다린 것 아닌가?”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길환영 사장 해임을 요청하며 파업에 돌입했던 KBS 노조는 5일 길 사장 해임가결안이 통과되면서 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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