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2개 종목,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세우글로벌우를 비롯해 사조대림우, 한신공영우, LS네트웍스우, SH에너지화학우, 대구백화우, 동양철관우, 한솔아트원제지우 등 우선주 8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우선주로,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스바이오메드가 전일대비 14.93%(2150원) 내린 1만2250원을 기록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 5일 메디톡스와 682억원 규모의 실리콘 인공유방보형물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340.1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싸이 테마주로 묶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디아이와, 코스닥시장 상장사 오로라도 동반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오전 가수 싸이는 신곡 뮤직비디오 ‘행오버’를 유튜브 공식 채널과 YG엔터테인먼트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신곡 공개로 재료가 소멸되며 이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디아이는 싸이의 아버지가 회사의 대주주라는 이유로, 오로라는 싸이 캐릭터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테마주로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