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임창용은 5월 최우수 투수 선정 상금으로 받은 150만원 전액을 9일 모교인 광주 진흥고의 사이드암 투수 김원웅(17) 군에게 전달하며 뱀 직구 강의까지 했다.
임창용은 김군에게 “최대한 릴리스 포인트를 앞으로 내밀고, 살짝 휘청거리는 느낌이 있어야 공이 힘을 받아 휘어 들어간다”고 조언했다. 또 “허리가 먼저 포수 쪽으로 빠진 다음에 팔이 나오면 공이 휘어서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며 투구 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MBN 야구 꿈나무 후원 프로젝트’ 5월 최우수 투수로 선정된 임창용은 5월 1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