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래 소속사)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득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출산과정이 22일 공개될 예정이다.
KBS 1TV 예능프로그램 '엄마의 탄생' 허양재 PD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송 씨 출산과정을 촬영하고 있다. 22일 방송분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PD는 "공식적으로는 산모 건강을 위해 촬영을 일시중단할 계획이나 강원래 김송 부부와 상의 후 촬영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커플도 준비 중에 있다. 섭외단계"라고 말했다.
당초 '엄마의 탄생' 제작진은 출산 이후의 방송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허 PD는 "지금 곧바로 촬영은 힘들 것 같다. 최소한 출산 후 50~60일은 지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며 "이 부분도 강원래 김송 부부와 논의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송은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몸무게 3.95kg의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 부부는 제왕절개로 이날 아이를 얻었다.
'엄마의 탄생'은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부부들의 육아과정을 재조명,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프로그램. 현재 강원래·김송, 여현수·정하윤 임호·윤정희 부부가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