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해상 페리 충돌로 한국인 4명 부상

입력 2014-06-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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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부상자는 60여명으로 늘어…대부분 가벼운 부상

마카오 해상에서 13일(현지시간) 페리가 방파제와 충돌해 한국인 승객 4명이 부상했다고 연합뉴스가 홍콩 RTHK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페리 운용사인 순탁그룹은 고속 페리 ‘럭키스타’호가 이날 오전 8시30분 홍콩에서 출발해 마카오로 향하던 중 9시30분께 방파제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당시 페리에는 승객 220여명과 승무원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초기에 22명으로 집계됐으나 이후 60여명으로 늘었다.

RTHK방송에 따르면 부상자 대부분은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홍콩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페리에 타고 있던 한국 여성 4명이 가볍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가 한국인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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