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사진=AP뉴시스)
코스타리카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선제골은 우루과이의 몫이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선제골을 내주고도 파상적인 공격력을 발휘하며 우루과이의 골문을 두드렸다.
코스타리카는 0-1로 뒤진 후반 9분 조엘 캠벨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캠벨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선수에 맞고 흐르자 침착하게 가슴 트래핑 이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3분 뒤 역전골이 폭발했다. 세트피스 상황이었다. 문전으로 연결된 프리킥을 두아르테가 헤딩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40분께 마르코스 우레나가 우루과이 오른쪽 진영을 파고들며 오른발슛을 날려 골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우루과이ㆍ코스타리카전 캠벨, 정말 멋진 경기였다” “우루과이ㆍ코스타리카전 캠벨, 코스타리카 이변의 주인공이다” “우루과이ㆍ코스타리카전 캠벨, 역시 축구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우루과이ㆍ코스타리카, 파상적인 공격력 정말 재밌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