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발로텔리 후반 추가골…잉글랜드에 2-1 리드
(사진=AP뉴시스)
비주니군단 이탈리아와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선제골은 이탈리아의 몫이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35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잉글랜드는 2분 만에 다니엘 스터리지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크로스에서 웨인 루니가 넘겨준 볼을 스터리지가 정확하게 이탈리아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에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공방전은 이어졌다. 1-1 균형을 깬 것은 이탈리아 발로텔리였다. 마리오 발로텔리가 후반 5분만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에 2-1로 앞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