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체어맨 W 2015’ 출시… 가격은 그대로 사양은 '업'

입력 2014-06-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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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사양은 높였지만 가격은 인상하지 않은 ‘체어맨 W 2015’를 16일 출시했다.

체어맨W 2015는 세이프티 전방카메라를 전 트림에 신규 적용했다. 세이프티 전방카메라는 어안렌즈를 활용해 버튼 조작만으로 사각지대를 포함한 전방 180도를 모니터에 표시해 갑작스러운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돕는 안전 사양이다.

또 세단형 4륜 구동 시스템 4-트로닉을 CW600과 CW700 전 트림(리무진 제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 모바일 기기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2열 USB 충전기를 전 트림에 확대했으며 쾌적한 주행을 위한 앞좌석 3단 통풍시트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고객선호도가 높은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질감 우드그레인을 모든 모델로 확대했다. CW700 VVIP 이상 모델에는 화사한 색감의 스플렌더 베이지(Splendor Beige) 인테리어로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체어맨 W 2015 출시를 기념해 출고 기준으로 6월 말까지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를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98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쌍용차 출고 고객이 대차 시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고객관리 프로그램 등록 시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체어맨 W 스페셜 혜택’도 실시한다.

체어맨W 2015는 최고급 사양을 추가 적용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해 최대 110만원의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쌍용차는 가격을 동결했다. 판매 가격은 △CW600 5631만~6740만원 △CW700 6095만~9254만원 △V8 5000 9324만~1억687만원 △Summit 1억132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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