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술 마시면 통 커지는 남자, "수박 33통ㆍ햄버거 30개ㆍ참회 5상자 사온다"

입력 2014-06-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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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안녕하세요’에 술만 마시면 음식을 충동 구매하는 남자가 등장했다.ㆍ

1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술만 마셨다 하면 먹을 것을 잔뜩 사들고 들어오는 남편의 행동이 고민이라는 40대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남편이 술만 취하면 먹을 것을 사온다”면서 “햄버거 30개, 참외 다섯 상자, 수박 33통 등을 사와 감당하기 힘들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연 주인공은 “남편이 가져온 수박 33통을 밤새 나르느라 팔이 아팠다”며 “다음 날 그 수박을 직장 동료들에게 팔았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남편은 “집 사람이 잘 먹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은 “안녕하세요 통큰 남편, 통이 커도 너무 크다”, “안녕하세요 사연남, 돈이 얼마나 많길래 저렇게 매번 살 수 있는거지?”, “안녕하세요 수박 33통이라니, 부인이 많이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거미와 방송인 김효진, 공서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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