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트 파견으로 독서지도 수업까지 지원
신한카드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행복무지개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은 신한카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성금으로 만든 첫 번째 도서관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신한카드측은 설명했다.
개관 행사에는 신한카드 조성하 부사장 및 아이들과 미래 박두준 상임이사, 신한카드 홍호선 기부고객 대표가 참석해 아름인 도서관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홍호선 신한카드 고객 대표는 “작은 기부가 십시일반 모여 지역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에 놀랍고 뿌듯하다. 이렇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병원을 대상 친환경 독서환경 인테리어 개선과 아동ㆍ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신한카드와 아이들과 미래는 201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규모로 꾸준히 지원해왔다.
또한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대학생 북멘토 봉사단을 3년째 파견, 저학년 대상 독서지도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번 행복무지개지역아동센터에서도 6월부터 북멘토가 연계돼 독서지도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북멘토 봉사단은 총 100명으로 전국 확대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기가 운영되고 있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은 “아름인 도서관이 전국으로 구축된 만큼 고객들과 함께 작은 나눔과 봉사의 손길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