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NX미니’ 카메라, 손 안에 들어오는 ‘女心’ 잡은 디카

입력 2014-06-20 10:08

김지영 기자 gut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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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가장 얇고 가벼운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가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은 ‘NX 미니’ 그린 민트.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가장 얇고 가벼운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가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올 상반기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마트 카메라 NX 미니는 두께와 무게(본체 기준)가 각각 22.5mm, 158g에 불과해 휴대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180도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윙크만 하면 사진이 찍히는 ‘윙크샷’ 등 셀카에 특화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셀피(Selfie, 본인 촬영)와 위피(Wefie, 단체 촬영)가 모두 가능하다.

그린민트, 핑크, 화이트 등 총 5가지 다양한 색상과 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된 NX 미니는 IT 제품이지만 액세서리, 구두 등과 같은 여성들의 패션 소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패셔니스타와의 화보 촬영이나 미니 백 제공 이벤트 등 NX 미니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여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기능과 전문성도 한층 강화됐다. 2000만 고화소 BSI CMOS 이미지센서와 1만6000분의 1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 등 DSLR(일안반사식) 카메라에 버금가는 민첩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와이파이와 NFC(근거리무선통신)가 탑재돼 있어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다른 기기와 연동된다.

이외에도 연동된 기기와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포토빔’, 여러 장의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모바일 링크’, 스마트폰으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원격 조절할 수 있는 ‘리모트 뷰 파인더’ 등 다양한 스마트 공유 기능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