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간의 D조 조별라운드 경기가 21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다. D조에는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 외에도 우루과이와 잉글랜드가 함께 속해 있고 이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인 잉글랜드의 운명도 결정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은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간의 경기에 이탈리아의 완승을 예상하고 있다. 영국 본토에 본사를 둔 bet365는 이탈리아의 승리에 1.57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코스타리카의 승리에는 7.0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이탈리의 승리쪽에 크게 무게를 뒀다. 반면 무승부애는 4.0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이탈리아의 완승을 예상했다. bwin은 이탈리아의 승리에 1.55배를 책정한 반면 코스타리카의 승리에는 5.75배를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4.00배를 책정했다. bet365와 비교할 때 이탈리아의 승리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예상한 반면 코스타리카의 승리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게 예상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완승이라는 전체적인 예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최종 스코어를 맞추는 베팅에서 bwin은 이탈리아가 1-0으로 승리하는 조합에 6.75배를 책정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최종 스코어로 예상했다. 2-0 승리에는 7.00배를 책정했고 1-1 무승부에 7.25배를 책정해 대체적으로 이탈리아가 승리하는 결과를 예상했다. 그 뒤로는 이탈리아의 2-1 승리에 8.25배, 0-0 무승부에 9.00배가 각각 책정됐다. 반면 코스타리카가 승리하는 조합에서는 1-0으로 승리하는 조합이 14.00배로 가장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는 이탈리아 3-1로 승리하는 조합의 13.00배보다고 높게 책정돼 사실상 코스타리카의 승리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