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세리에 A 경험 살려 “이탈리아-코스타리카 전, 피를로 역할 중요” 관전 포인트 제시

입력 2014-06-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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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코스타리카

(사진=MBC)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이 이탈리아-코스타리카 경기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탈리아-코스타리카는 21일 새벽 12시 20분(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발로텔리의 결승골로 잉글랜드를 제압하며 죽음의 조 D조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에 역전승을 따내며 이변을 연출, D조를 혼돈 속으로 끌고 갔다. 현재 코스타리카가 조 1위, 이탈리아가 2위에 올라있다.

객관적 전력이나 선수들의 면면으로만 따지면 이탈리아의 승리를 점치기 쉽다.

세리에 A 페루자에서 뛰었던 안정환 해설위원은 “신구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볼 수 있는 경기”이자 “조용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라운드의 감독 피를로가 얼마나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볼 수 있는 경기”라고 이탈리아-코스타리카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또한, “남미 축구의 특징인 톡톡 쏘는 공격을 구사하는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넘어설 수 있을지”의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MBC는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이탈리아-코스타리카 경기를 20일 새벽 12시 20분(킥오프 01:00)에 생방송한다.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ㆍ송종국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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