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설걸 국민대 교수
또 "앞 뒤 다 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똑바로 보자.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역사로 보면 도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교수는 "여론 70%가 부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칼럼 나온 것 등 여러가지 진실을 만약에 청문회를 안 하면 우리사회의 중견 언론인이 친일파 역사왜곡을 한 것으로 인정하고 가는 것"이라며 "이 사람이 정말 친일파 역사 인식 문제가 있다는 근거가 오로지 그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 말씀은 강연은 저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을 해봐야 한다"고 말해 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정치평론가 유창선씨는 "강연 내용도 문제지만, 서울대 학생 강의에 나가 위안부 문제 사과할 필요없다고 말한 것도 종교적 간증인가"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