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가 무난한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일 방송된 ‘소원을 말해봐’ 첫 회는 8.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KBS 1TV ‘우리말 겨루기’와 함께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소원을 말해봐’의 전작인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첫 회 시청률 10.3%와 비교하면 1.7%p 낮은 수치다. 지난해 12월 23일에 첫 방송된 ‘빛나는 로맨스는’는 20일 마지막 회 15.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소원을 말해봐’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이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까지 쓰자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소원(오지은 분)의 이야기다.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차화연, 김미경, 연준석, 송유정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