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차 노사 관계자들이 그랜드스타렉스(12인승) 11대를 울산지역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관련 11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10년간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한 차량이 1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노사는 25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그랜드스타렉스(12인승) 11대를 울산지역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관련 11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노사는 좋은친구들, 울산무거복지센터 등 4곳의 장애인 복지시설과 착한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3곳, 울산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등 노인·여성 복지시설 2곳, 울산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사회 복지단체 2곳에 그랜드 스타렉스 1대씩을 기증했다.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한 차량 2대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승하차 보호기인 ‘천사의 날개’를 설치했다.
현대차 노사가 2005년부터 10년간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한 차량은 127대에 달한다. 노사는 차량 기증에 그치지 않고,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현대차 정비기능장회를 중심으로 차량 정기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복지단체 차량 지원사업은 10년째 소외 이웃에게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지역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