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서울시의원, 야만적 행동에 전문가·시민들 '정치인 인성 검사' 요구 봇물

입력 2014-07-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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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서울시의원

(TV조선 보도화면 캡처)

수천억원대 자산가를 살인 교사한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에 대한 비난이 정치인 인성검사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1일 정치평론가 등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만행으로 정치인에 대한 인성 검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날 최단비 변호사는 뉴스와이에 출연, "정치인에 대한 인성 검사가 필요한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시의원 뿐 아니라 시민으로서도 도덕성이 수준이하"라고 전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도 "김형식 서울시의원 사건으로 볼때, 정치인 인성 검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들도 "인성조차 못갖춘 시의원과 정치인들" "법을 세우는 사람들의 인성은 X판"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정치인의 인성을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기구는 정당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회의원이나 시의원, 구의원 후보 공천에 인성검사 절차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 소속돼 있었으며, 지난달 24일 경찰에 체포된 뒤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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