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27ㆍ바르셀로나)가 4경기 연속 ‘MOM’으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전 들어 터진 앙헬 디 마리아(26ㆍ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FIFA(국제축구연맹)는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메시를 선정했다. 이날 메시는 연장전 후반 상대 수비진을 돌파한 뒤 감각적인 패스로 디 마리아의 결승골을 도왔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보스니아전부터 16강전까지 4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4경기서 4골(1도움)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메시는 브라질월드컵 우승과 득점왕 타이틀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한편 메시의 활약을 지켜본 네티즌은 “메시는 혼자 월드컵하는 것 같다”, “메시가 득점왕 먹을 듯”, “역시 몸값은 메시가 최고다”, “펠레의 경기장 방문에 메시가 화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