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승 재도전...올시즌 첫 인터리그, 상대투수는 시즌 2승 바우어

입력 2014-07-0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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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인 28일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투구하는 모습(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좌완투수 류현진이 10승에 재도전한다.

다저스는 3일 새벽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좌완투수인 점을 감안해 클리블랜드는 하루 전날과 크게 달라진 선발 라이업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끈다. 클리블랜드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마이클 본과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로 이어진 테이블세터 대신 제이슨 킵니스와 카브레라를 내세운다.

류현진은 올시즌 15경기에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중이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트레버 바우어는 올시즌 9경기에서 2승 4패 4.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이날 경기는 인터리그 경기로 류현진으로서는 올시즌 첫 인터리그 등판이다. 지난 시즌 5번의 인터리그 경기에 출장했지만 올시즌에는 등판일정이 맞지 않아 아직까지 등판하지 않았던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선발 등판하는 이 경기는 지상파 MBC와 케이블채널인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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