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수원 정 출마키로…"당 요청 외면 옳지 않아"

입력 2014-07-06 10:5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오는 7·30 보궐선거가 열리는 경기 수원정(영통)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6일 밝혔다.

임 전 실장은 당초 경기 평택을에 출마를 위해 공천신청을 했으나 당은 평택을 대신 수원정 출마를 요청해왔다.

임 전 실장은 미리 배포한 회견문에서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이 붕괴되면 박근혜 정부가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정부'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당을 아끼고 국정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당의 영통 출마 요청을 수락하고자 한다"고 밝혓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