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탈퇴 크리스, 16살 차이 중국 영화감독 쉬징레이와 연인?

입력 2014-07-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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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쉬징레이 스캔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EXO) 출신인 크리스(우이판)가 중국의 감독 겸 배우인 쉬징레이(서정뢰)와 연인사이라고 스포츠 월드가 단독 보도했다. 쉬징레이는 크리스보다 16살 나이가 많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가 처음으로 주연을 한 영화의 연출자는 쉬징레이로, 이 둘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또, 중국의 한 유력 연예 관계자가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엑소로 활동할 때부터 그를 마음에 두고 유혹했다"며 "이 둘이 연인관계라는 것은 중국 유력 연예 관계자들에게는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지난 5월15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그를 지지하는 글을 중국 SNS인 웨이보에 공개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쉬징레이는 또, SNS를 통해 체코 프라하에서 크리스가 주연인 영화 ‘유일개지방지 유아문지도’의 촬영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특히 쉬징레이는 "어떻게 이렇게 잘 생겼지? 사진 올리고 싶지만 숨겨야지"라며 크리스에 대한 애정을 애둘러 표현하는 글을 올려 이 둘의 연애설이 속속 제기되기도 했다.

쉬징레이는 베이징영화대학 연기과를 졸업하고 영화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그는 2004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낯선 여인으로부터 온 편지’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중국에서는 장쯔이, 자오웨이, 저위신과 함께 이른바 '4대 천후'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시에 성룡과 황리싱 등과 잇따라 염문을 뿌리기도해 '스캔들 메이커'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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