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비게이션’, 이색적 공포·재미 전달

입력 2014-07-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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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인션 파운드 푸티지

(사진=영화 내비게이션)

기존 공포영화와는 다른 이색적인 공포영화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3일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 ‘내비게이션’은 그간의 공포영화와는 차별화된 촬영 기법으로 신선한 공포와 재미를 선사한다.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촬영 기법은 ‘파운드 푸티지’ 기법이다.

파운드 푸티지는 발견된 영상 이라는 뜻으로, 실제 기록이 담긴 영상을 누군가가 발견해 보여준다는 설정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미국 영화 ‘블레어 윗치’와 ‘파라노말 액티비티’ 등이 대표적이다.

영화는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 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며 혼돈에 빠지는 공포 스릴러다. 특히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이 공포를 주는 물건으로 등장하면서 공포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영화 내비게이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비게이션, 꼭 봐야지”, “내비게이션, 재미있겠다”, “내비게이션, 파운드 푸티지 기법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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