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분기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목표가 ↑ -NH농협

입력 2014-07-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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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이 8일 LG이노텍에 대해 분기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782억원으로 전망된다” 면서 “TV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 LED 부문의 Mix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향상, FCCSP의 점유율 확대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가 3분기 중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동사의 카메라모듈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캡티브 고객의 스마트폰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당초 예상보다는 IT부품의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른 반면, LED 부문의 개선 속도는 완만하다”면서 “IT 산업이 계절적인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분기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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