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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 정은지의 시너지가 폭발했다.
정은지는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에이핑크 멤버이자 ‘응답하라 1997’로 본격 연기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은지는 ‘트로트의 여왕’을 통해 연기돌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는 김혜리(양주희 역)와 손 잡은 박혁권(왕상무 역)의 계략으로 인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위기를 맞는다. 생방송 당일 날 곡이 바뀌는 상황에 처한 정은지는 지현우의(장준현 역)의 도움으로 급히 노래를 연습하고 무대에 오른다.
그는 “노래는 음정과 가사가 아닌 진심으로 부르는 것”이라는 조언과 함께 마디 마디 가이드를 하며 정은지를 이끌었다.
이에 무대에 오른 정은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감수성으로 객석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6.5%(닐슨코리아) 시청률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