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알앤에이는 9일 최대주주가 현승훈 회장 외 3인에서 현지호 부회장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계열사 화승이 화승알앤에이 주식 38만5970주를 시간외매매를 통해 처분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중 9만5970주를 현지호 부회장이, 29만주를 화승인더스트리가 시간외매매를 통해 취득했다.
회사 측은 “기존 특수관계인간의 주식매매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이라며 “경영권 안정을 위한 지분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자금은 자기자금 및 차입금을 통해 조달한다”며 “최대주주 변경전·후 추가 및 제외된 특수관계인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