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만수르’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송중근을 중심으로 새 코너 ‘만수르’가 꾸며졌다. 이날 만수스로 분한 송중근은 모나리자 사진을 사며 “중고라서 싼 거냐?” “일 년에 8000만원 번다고? 자원봉사 하나” 등의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개콘-만수르’ 탓에 아랍 부호 만수르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는 맨시티의 구단주이자 아랍의 석유재벌로 총 자산만 1000조원에 달할 정도로 막대한 부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 팀인 맨시티를 인수해 4년간 무려 2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어 일약 세계 최고 갑부 구단으로 탈바꿈 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만수르는 왜 이름도 만수르여서 나올 때마다 웃긴지” “만수르의 부가 우리의 피부에 와 닿지 않아 그저 웃길 뿐인 것 같다” “만수르…적어도 한국에서는 왠만한 개그맨 못지않는 웃음 파워를 가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