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잭 윌셔(22ㆍ아스널)가 휴가지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윌셔와 조 하트(27ㆍ맨체스터 시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수영장에서 파티를 즐기는 사진을 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윌셔와 하트는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에 들어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있다.
특히 윌셔가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매체는 “윌셔가 지난해 10월 경기를 며칠 앞두고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포착됐으나, 당시 ‘나는 흡연자가 아니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철저한 흡연 반대론자라는 점을 거론하며 “윌셔가 다시 담배를 입에 댄 것은 가장 낯 뜨거운 사진이며, 아스널과 잉글랜드 축구팬을 화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우루과이에 연패를 당하고 코스타리카와는 득점 없이 비겨 일찍이 짐을 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