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경남 양산시 평산동에 트레이더스 양산점을 오는 17일 오픈한다. 이 점포는 이마트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여는 점포로 트레이더스 8호점이다.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상 4층 규모, 매장면적 7590㎡의 트레이더스 양산점은 1층에 매장, 2층은 사무실, 3∼4층은 주차장(545대 주차 가능)으로 구성돼 있다.
이마트는 2010년 11월 1호점인 구성점 오픈 이후 인천 송림점, 대전 월평점, 부산 서면점, 대구 비산점, 안산점, 천안 아산점을 열어 현재는 7개의 트레이더스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매출 6000억원을 넘어서면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12.3%에 달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 트레이더스를 통해 이마트의 업태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