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이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이스타항공 카운터에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고객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내에서 근무하는 객실승무원들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맞이하는 항공운송 제공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초부터 시작해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기 기내에서 일하는 객실승무원들이 승객들을 처음 맞이하는 공항의 운송업무를 체험하면서 객실서비스 향상과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부서와의 이해관계 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선임사무장부터 신입승무원까지 참여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객실승무원들은 항공기 기내를 벗어나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이스타항공 카운터와 탑승게이트에서 다양한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카운터에서는 체크인 하는 승객들의 신속한 발권과 수하물안내 업무를 지원하며, 탑승게이트에서는 노약자 및 유아동반 승객들의 편안하고 신속한 탑승(Boarding)을 위한 안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착장에서는 수하물 픽업 안내와 방송지원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은지 객실승무원은 “공항부터 시작되는 대고객서비스를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탑승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알게 되는 것 같다” 며 “항공기 운항을 위해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운송직원들과의 협력심도 높아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