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올해의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 1위에 선정됐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6일(현지시간)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를 ‘올해의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으로 선정·발표했다. 구단 가치는 34억4000만 달러(약 3조5000억원)다.
스페인의 또 다른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는 약 32억 달러(약 3조3000억원)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로 평가됐다. 3위는 28억1000만 달러(약 2조9000억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4년~2012년까지 1위를 고수하다가 지난해 2위로 떨어진 후 올해 또 다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4위(18억5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 아스널은 13억31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로 5위로 평가됐다.
6위는 첼시(8억6800만 달러ㆍ약 8870억원), 7위는 맨체스터 시티(8억6300만 달러ㆍ약 8820억원), 8위 AC 밀란(8억 5600만 달러ㆍ약 8750억원), 9위 유벤투스(8억 5000만 달러ㆍ약 8700억원), 10위는 리버풀(6억9100만 달러ㆍ약 71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