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첫 심경고백, 네티즌 "조심스러움 느껴져…처음에 욕하다 용서했는데"

입력 2014-07-17 08:50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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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백현 인스타그램

엑소 백현이 소녀시대 태연과 열애를 인정 한 이후 첫 심경을 고백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아이디 CH*****는 "백현이의 마음을 하나하나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쓴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아이디 swe**********는 "백현이의 조심스러움이 느껴져ㅠㅠ백현아ㅠㅠ 힘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엑소 백현 심경고백, 백현아 지금이라도 글올려줘서 진짜 고마워ㅠㅠ" "엑소 백현 심경고백 처음엔 욕하다가 용서했는데 그래도 지금은 최고야" "엑소 백현 심경고백 백현 이제 힘들어 하지말아요" "근데 왜 이제와서 글을 올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백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백현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백현은 "여러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는것 같아 마음을 전할 그리고 오해들을 풀 용기가 안났다"며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EXO는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이름이다. 결코 EXO를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다"며 "꼭 이 글만은 진심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