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연예인 데뷔 미끼 1억 가로챈 혐의로 피소...근황보니 호텔 밤사파티서 공연 즐겨

입력 2014-07-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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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피소

방송인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 부모에게 1억 원대의 금품을 받아 피소된 가운데 그의 근황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신정환이 전날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워커힐씨어터에서 개최된 ‘2014 썸머 밤사파티’에 참석한 모습을 포착, 공개했다.

DJ DOC를 비롯해 쿨 코요태 김현정 구준엽 등 90년대 가수들이 총 출동한 이날 공연에서 신정환은 따로 마련된 VIP 테이블 석에 지인들과 자리를 잡고 공연을 즐겼다.

그는 코요태의 무대가 시작될 무렵 등장해 구준엽의 공연까지 관람한 뒤 1시간 30분만에 자리를 떠났다.

지난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그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 그는 16일 한 연예인 지망생 어머니 A씨로부터 약 1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던졌다.

이날 SBS ‘8 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A씨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본인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챙겼다.

신정환 피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정환처럼 도박한 사람은 못나오고 왜 마약한 사람은 잘 나와?", "신정환 피소 안타깝다. 연예인은 이래서 자기관리가 중요한듯", "신정환 룰라 때 정점찍고 컨츄리꼬꼬 예능까지 쭉쭉 성공하다 한순간에 몰락하네", "신정환 피소... 예능분야 재능은 최고인데", "신정환 피소, 그는 단순 도박이 문제가 아닌데...대국민 상대로 거짓말", "재능이 아깝지.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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