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4개 노선에 버스 10대 추가 투입

입력 2014-07-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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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신고센터 개설, 혼잡 정류소 모니터링

수도권 직행좌석형 광역버스의 입석금지 시행 후속조치로 인천지역 4개 노선에 버스 10대가 투입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인천∼서울역 노선(1301번)에는 3대가 추가 편성됐으며 인천∼강남역 노선(9100·9200번)에는 모두 4대가 더 투입됐다고 밝혔다. 또 인천 서구 거북시장∼서울 합정역 구간에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생겨 3대가 운행을 시작했다.

이밖에 이날부터 성남 분당 구미동 차고지∼서울역 노선(9401번)은 버스 3대를 차고지가 아니라 승객이 많은 이매한신아파트 정류소에서 출발하도록 했다. 화성 예당마을 등 일부 정류장에서는 버스가 만석에 이르러 승객이 타지 못하는 사례가 아직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지난주부터 입석 금지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승객이 출퇴근길 버스에 타지 못하거나 승차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생기자 버스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국토부는 불편신고센터(1599-0011, 국번없이 120)를 개설해 승객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혼잡이 심한 정류소 50곳을 모니터해 차량 추가 투입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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