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기판소재사업과 조명용 LED사업에 힘입어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1조5429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52%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재무구조도 한층 강화해 부채비율이 지난 1분기 말 대비 66% 포인트 낮아진 172%를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6% 늘어난 5896억원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 역시 6% 성장한 4276억원을 달성했다.
LED사업의 매출은 디스플레이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하락한 281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LED사업 내 조명용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 전장부품사업은 같은 기간 1% 감소한 2601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