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와 도피를 도운 조력자 박수경(35)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구치소에서 유대균씨와 박수경씨의 도피 경위, 도주 경로 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또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긴급체포한 유대균씨의 수행원이자 측근의 여동생인 하모(35)씨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 한 오피스텔에서 은신 중인 유대균씨와 박수경씨를 검거했으며 2시간 30분 뒤인 오후 9시3 0분께 검찰에 인계됐다.
검찰은 늦어도 오는 27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